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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사냥꾼 세스 클라만 - 1991년 배런스 인터뷰 (1) 세스 클라만(Seth Klarman)은 인상적인 투자 실적과 운용 자산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가치 투자 세계 이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이다. 그가 운용하는 바우포스트는 높은 현금 비중에도 연평균 19%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스 클라만의 펀드는 금융 위기 기간 동안 7 내지 13%의 상당의 손실을 겪었지만, 이는 대다수의 다른 경쟁 헤지 펀드보다 뛰어난 성과였다. 하지만 세스 클라만은 언론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었다. 거의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으며, 바우포스트도 비밀스럽게 운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클라만의 인터뷰는 언제나 가치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조언으로 가득차 있다. 다음은 1991년 11월 배런스에서 진행한 세스 클라만의 인터뷰 "The Value Hunter -- Seth Klar.. 더보기
2008년 금융 위기를 예측한 카일 배스 전설적인 헤지 펀드 매니저 카일 배스(Kyle Bass)는 2008년 금융 위기를 정확히 예측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린 것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배스는 일찍이 서브 프라임 모기지에 거품이 생기고 있음을 알아챘고, 2007년 서브 프라임 주택 담보 유동화 증권에 대한 크레디트 디폴트 스왑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미국 주택 시장이 붕괴하자, 이 포지션으로 수 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최근 리얼 비전 TV에서는 카일 배스와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인터뷰에서 얻을 수 있는 베스의 몇 가지 통찰력이다. 1) "트레이딩은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다." 트레이딩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느냐는 질문에 배스가 답한 말이다. 이 말은 경험 많은 투자자로서 직관에 따라 기회를 자세히 살펴봐야 할 때를 알 수 있다는 의미다... 더보기
장기적으로 바라보자 지난 3월 운 좋게도 스탠퍼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열린 모니시 파브라이와 가이 스피어의 대담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이들의 대담 주제는 보답을 바라지 말고 주라는 것이었다. 가이 스피어는 아래와 같은 차트를 예로 설명했다. 어떤 보답도 바라지 않고 주는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처음 몇 년 동안은 선행이라는 계좌에 그리 큰 일이 일어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선행 계좌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해 기하급수적이 된다. 버핏의 선행 계좌는 정점을 기록했으면서도 아직도 놀랄만한 가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5월 들어 또 한 번의 행운이 찾아왔다. 코세라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인 앤드류 응의 인터뷰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터뷰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기 바란다. 이 인터뷰에는 주목을 .. 더보기